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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한 중학생 교내서 칼부림, 막을 수 있었던 참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6일 12시 19분

↑↑ 원주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원주,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강원취재본부장 = 강원도 원주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뜨렸다. 사건의 발단은 평소 괴롭힘이었는데, 학교 측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2학년 15살 A 군이 같은 반 친구인 B 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오늘(26일) 오전 10시 50분쯤으로 2교시 수업이 끝난 직후였다.

A 군은 B 군이 먼저 자신을 수차례 때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과 배 부위 등을 다친 B 군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는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평소 B 군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등교 후에도 B 군의 괴롭힘이 있었고, 특히 사건 발생 직전인 1교시엔 A 군이 직접 담임교사에게 상담을 요청해 B 군의 상습적인 폭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30분가량 상담을 했었어요. 그리고 상담이 끝나고 난 다음에 애들을 돌려보내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거죠”라고 상황을 전해다.

강원도교육청은 담당 장학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해당 학교에 급파해, 평소 교우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6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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