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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시장, 4살 소녀 성폭행 “아이가 적극적”이었다

소녀가 화장실에 와 “성기를 만질 수 있냐“고 물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10시 56분

↑↑ 미국 오하이오주(州) 허버드시 리처드 키넌 시장(65세)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4살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한 전직 시장이 “아이가 성관계에 적극적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州)의 작은 도시인 허버드에서 시장(2010~2011년)을 지낸 리처드 키넌(65)은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4살짜리 여자 아이를 8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키넌의 범행은 지난달 소녀가 하는 말을 들은 그의 아내가 그를 추궁하면서 폭로됐다. 검찰은 키넌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키넌은 법정에서 소녀가 먼저 유혹했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다. 키넌은 특히 “화장실에 있는데 소녀가 들어와 ‘성기를 만질 수 있냐’고 물었다”면서 “소녀가 성관계에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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