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영애, 기부천사에서, 조선 예술혼 `사임당`으로…10월이 기다려진다
육사에 1억 원. 서종중학교에 5천만원 등 기부천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9월 21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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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한류스타 이영애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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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방승녀 문화부취재본부장 = 배우 이영애가 오는 10월 방송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SBS TV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부르스타'에 출연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언제부터인가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지 현모양처로만 그려지던 사임당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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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강직한 선비 이겸으로 등장한다.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촬영을 시작해 최근 촬영을 마무리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중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에 선판매됐다.
'부르스타'에 출연한 이영애는 쌍둥이 자녀들을 양육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종 목표는 '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처럼 노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또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OST를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제작사 대표에게 직접 문자로 연락을 했지만 답이 오지 않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최근 육사발전기금에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기부를 하면서 6·25 참전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2기인 고 정강 예비역 육군 준장이다. 그는 앞서도 군인들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해왔다.
이영애는 또한 지난 7월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서종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종중학교는 이 기부금으로 과학실 환경개선, 농구장 설치,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영애의 소속사는 "평소 이영애 씨가 개인적으로 기부를 종종 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밝혔다.
과연 이웃들에 대한 기부와 한류스타,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영애가 조선시대 이름난 예술가이자 이이를 키워낸 사임당을 얼마나 잘 연기할지 관심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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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9월 21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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