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오후 06:57: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독립운동가 조동빈 선생 숨진 채 발견…아파트서 투신 추정

경찰 유족, 주민 등 상대로 사망경위 등 조사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천안지역 마지막 애국지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11시 12분

↑↑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애국지사 조동빈 옹
ⓒ 옴부즈맨뉴스

[천안,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충남취재본부장 = 광복군 활동에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재정 업무를 한 애국지사 조동빈(92) 선생이 자택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55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조 선생을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 선생이 화단에서 발견되기 전 고층 아파트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조 선생이 난간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을 기다리는 사이 선생이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조 선생은 일본 도쿄 유학 시절 징용을 거부하고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광복군 활동을 했으며, 임시정부 선전·재정 업무를 수행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조 선생은 천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독립유공자로 지난해 3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11시 1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