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 총경 ˝멱살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4선 의원 고발하겠다˝
"경찰 자부심 무너뜨린 범법자 반드시 응징해야"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국회의원의 인성,자질 부족해 퇴출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9월 0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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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 하기에 앞서 취재진 출입을 막는 경호원과 몸싸움 과정에서 멱살을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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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전직 경찰 총경이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용인시병, 4선)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장신중 전 총경은 3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을 폭행한 한 의원을 공무집행 방해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관의 직무수행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부심과 긍지인데, 이를 무너뜨린 범법자 한 의원은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의원에게 멱살을 잡혀 폭행과 함께 공무집행 방해를 당한 사람은 서울청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이라며 "정당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모든 경찰관의 직무수행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동 고발인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이 120명에 달한다"며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카톡과 문자로 이름과 주소를 보내달라"고도 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경호원 멱살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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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선교 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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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4선의원(용인병)으로 아나운서 출신이다. 지난 새누리당 대표경선에도 나선바 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최동순 사무국장은 “말 잘하는 앵무새는 앵무새로 살아야지 정치인성은 타고나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으며, “국민의 대표가 경호경찰의 멱살을 잡은 짓은 국회의원의 자질이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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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9월 0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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