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경찰관,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 `덜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2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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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북부경찰서 모 경사는 16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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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옴부즈맨뉴스] 최종근 부산총괄취재본부장 = 현직경찰관이 채팅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부산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A 경사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4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성매매 알선책 B(24) 씨에게서 여성을 소개받아 16만원을 주고 1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여성이 A경사의 차종과 시계, 향수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해 입건했다"면서 "A경사는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 경사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소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위원회 회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또 알선책 B씨를 통해 A 경사 외에도 24명의 남성이 성매매 한 사실을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북부경찰서는 현재 채팅앱을 통한 개인 간 성매매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 매수 의혹이 제기된 수천 건 중 일부는 남성들의 번호를 확보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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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2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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