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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수장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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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기자 = 제5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서 영예의 장원(도지사상)은 시 부문에서 ‘여명’을 제출한 김미나(여, 경기도)씨가 받았다. 차상과 차하는 시조에서 나왔다. 차상(인제군수상) 수상자는 유효경(여, 경기도)씨가 차하(인제군군의장상)는 백미향(여, 서울)씨가 받았다.
장려(인제신문사장상)는 시, 시조 두 개부분에서 각각 여섯 명과 네 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시 부문 수상자는 김소연(여, 강원도), 서장원(남, 경남), 서정환(남, 경기도), 서수빈(여, 경기도), 박소진(여, 서울), 고효균(남, 경기도)씨가 시조는 오미진(여, 서울), 박혜준(남, 서울), 박이나(여, 경기도), 권소영(여, 충북)씨가 수상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비의의 문기를 불사르던 문사들이 많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치러진 이번 백일장에는 초, 중, 고등학생과 일반인, 군인장병 등이 고루 참여했다.
오후 6시에 열린 시상식에는 안덕수 부군수, 엄윤순 군부의장, 남평우 도의원 등이 축사와 시상식을 했다.
오세영 본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시와 시조가 눈에 많이 띄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상을 줄 수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발행인은 대회사에서 “전국의 문학도들이 시와 시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더듬어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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