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군민 908명 삭발, ‘사드배치 반대’ 외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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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민 1,000여 명이 15일 오후 사드 배치 철회 의지를 다지며 성주군 성밖숲에서는 ‘사드 배치 철회 1만 군민 결의대회‘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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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옴부즈맨뉴스] 이광훈 취재본부장 = 성주군민 1,000여 명이 15일 오후 사드 배치 철회 의지를 다지며 성주군 성밖숲에서는 ‘사드 배치 철회 1만 군민 결의대회‘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에서 두 번째 대규모 사드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백철현·정영길·김안수·이재복)가 연 결의대회에서는 주민 908명이 단체 삭발을 했다.
한국에서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삭발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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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림이 삭발 후 갓을 고쳐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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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위는 815명을 목표로 삭발에 참여할 사람들을 신청 받아 무작위로 번호표를 나눠줬다. 이날 결의대회는 모두 3000여명이 참석해 성밖숲을 가득메웠다.
국방부가 성주 사드 배치를 발표했던 지난달 13일 성밖숲에서 열렸던 ‘사드 배치반대 범군민궐기대회’에 이어 33일만에 성주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주민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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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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