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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북 체조요정이 셀카로 만나다.. 南 이은주 VS 北 홍은정

남 이은주, 한국선수단 막내로 출전,리우 연습현장 다정 포즈
북 홍은정, 2008 올림픽과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외신들 ‘평화의 상징’ 전파, 올림픽 정신의 역사를 만들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10일 11시 30분


↑↑ 기계체조 남 이은주와 북 홍은정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리우, 옴부즈맨뉴스] 대한민국합동통신 = 이은주(17·강원체고·기계체조)가 북한의 기계체조 선수 홍은정과 함께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상징이 됐다.

CNN과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은 두 선수의 모습이 이번 리우올림픽의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한장의 사진 때문이다. 리우올림픽 연습현장에서 만난 두 선수의 사진이다. 두 선수는 스마트폰을 들고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었다.

한국선수단 막내인 이은주는 1999년생으로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고임이 현지 적응 훈련 중 왼팔 골절상을 입으면서 대신 올림픽에 출전했다. 행운의 출전이다.

반면 홍은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큰 격차를 보이는 두 선수에게 현지 언론들이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있다. 첫 사진이 외신을 탄 후 3일 뒤인 8일 대회를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선수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AP통신이 포착,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스포츠에디터인 브라이언 아멘 그레이엄은 트위터에 이들의 사진을 소개하며 북한의 홍은정과 남한의 이은주는 “나는 올림픽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유라시아 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트위터에 “남북한의 체조 선수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점이 우리가 올림픽을 하는 이유다” 적고 사진을 올렸다.

현재 이 게시물은 17,931번 리트윗(재공유)되며 온라인에 퍼져나가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평화와 화합이 바로 올림픽의 상징”이라고 부연했다. 전세계 유일 분단국 대한민국의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의 고등학생인 이은주는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평창올림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존재가 됐다.

이은주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야마구치현의 야마구치시에서 지냈다. 3년 전인 지난 2013년 딸이 한국에서 운동하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의지로 한국에 와 현재 강원체고에 재학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1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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