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상현 야구선수, 지나던 여대생 보고 음란 행위.. 검찰에 송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7월 1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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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던 여대생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여 검찰에 송치된 김상현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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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옴부즈맨뉴스] 허대중 취재본부장 = 지난달 16일 오후 4시5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골목에서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 김상현 선수가 차 안에서 길을 지나던 여대생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김씨는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랬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09년에 한국 프로야구 MVP를 수상했던 유명 야구선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도박 사건에, 치어리더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려 기소되기까지 하더니, 이번엔 홈런으로 유명한 선수가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홈런 27개를 날리며, FA 계약에 성공했던 35살 김상현 선수.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 앞에서 길을 지나던 여대생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주차해 놓고 창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여학생 지나가는데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여대생이 놀라 경찰에 신고하자 김 씨는 차를 몰고 급히 현장을 떠났으나, 여대생이 차량번호를 기억해, 김 씨는 결국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 4일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 씨는 "순간적인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랬지만, 여대생을 보고 그랬던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달 1일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뒤 합숙훈련 중이었으며, 음란 행위 사건이 있던 다음날 1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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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7월 1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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