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어린이 7명에게… 30대 묻지마 폭행녀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7월 0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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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여성 70대 노인에게 묻지마 폭행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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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옴부즈맨 뉴스] 민경록 취재본부장 = 대낮 길거리에서 70대 노인을 비롯한 시민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린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1부(이태승 부장검사)는 K씨(30·여)를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일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A씨(70)에게 욕을 하며 주먹과 발로 폭행했고, 이를 말리던 H씨(32·여)와 두 자녀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같은 날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 등에서 길을 걷던 C씨(41·여)에게 돌을 던졌고, L씨(21·여)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K씨는 A씨에게 전치 4주, H씨 가족과 최씨 등 4명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을 저지른 데에는 개인적인 부분이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라고만 진술한 뒤 묵비권을 행사했다.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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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7월 0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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