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신공항 결정은 지당(至當)하나, 대통령은 각성(覺醒)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6월 25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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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 논설위원 겸 발행인 호미 김형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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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남지역 신공항은 가덕도도 밀양도 아니었다. 김해공항을 좀 더 키우고, 국제선으로 운영하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남지역 신공항 문제는 당초부터 대통령을 되려는 사람들이나 몰표를 얻으려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기만한 정치행각이었다. 달리 말하면 대통령이나 대통령이 되려는 자들의 정치 사기였다는 것이다.
신공항 문제는 2006년 ‘참여정부’라는 노무현 정권에서 시작해서 이명박정부에서 포기하다가 두 영남권 대통령 후보가 맞붙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문재인 후보가 다시 공약으로 내세워 영남지역 주민들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
이번 김해공항 존치와 확장은 이 선에서 영남을 봉합하는 최선의 선택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통령의 정치적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이번 박근혜정부에서도 ‘무조건 되고 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공약을 남발하여 지금 온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정치에 대해 국민이 멀어지고 있고 그 결과는 지난 선거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이유야 어쨌든 이번 신공항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영남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적 양해를 구해야 한다. 공약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었고 지금도 야기되고 있는 여러 정책에 대해서 먼저 국민적 이해를 구해야 했다.
대통령이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최근에 나라를 많이 망쳤다. 지방자치가 그렇고, 지방의회 정당공천도 그렇고, 특히 세종시도, 4대강도 그렇다. 이런 최근의 정치족적에 대하여 평가야 각기 다를 수 있겠으나 이런 문제가 국민을 놓고 정치적 흥행몰이를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1년 후면 또 국가지도자를 뽑게 된다. 제발 국민을 사기쳐서 대통령이 되려하지 말고, 착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모든 국민의 마음일 것이다.
글 : 논설위원 겸 발행인 호미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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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6월 25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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