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한 친구를 지키주는 견공사연 뭉클
터키 사비하 공항 인근에서 견공들의 우정에 눈물 감동
강태훈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6일 10시 58분
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에 피해를 입는 것은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의 피해도 세계적으로 적지 않다. 동물들이 로드킬 당한 경우 동료들의 반응이 인간에게 전하는 짠한 감동과 미안함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이런 사연이 최근 공개되어 안타까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터키 사비하 공항 인근도로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 한 마리가 차에 치어 길위에 쓰러지자, 동료 개가 안타까워하며 길가로 끌어내고 곁을 지키는 장면이 터키 자맨방송에 보도됐다.
영상속 살아있는 개의 다리에도 피가 묻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사실이 국내에도 알려졌고, 동물애호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애니멀 아리랑 페이지에 소개됐고 이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치어서 죽었더라도 한쪽으로 잘 치워주고 가든가 동물은 생각도 감정도 없는 줄 아나”, “옆에 경찰차도 있는 거 같으니 잘 해결됐겠죠. 외국은 유기견보호소에서 가정으로 많이 입양가니까 살아있는 아이가 사랑받고 살겠죠”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강태훈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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