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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고양의 ‘대전환’ 이끌 것”

- ‘멈춘 고양, 다시 뛰게!’…2가지 약속·3대 비전·4가지 즉각적인 변화 약속
- ‘불통행정 종식’과 ‘공직사회 혁신’으로 고양 대전환 기틀 다질 것
- 교통혁신·일자리창출·민생안정…시민 중심 3대 비전으로 고양 재도약 선언
- 민경선 시장, “시민께 의지하며, 소통의 힘을 발판 삼아 글로벌 경제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7월 02일 20시 01분
↑↑ 민선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 고양시청 제공)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최원균 취재본부장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일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슬로건으로 민선 9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시정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취임 선서를 통해 민선 9기 시정의 시작을 알린 민 시장은 “정치에 입문한 이후 30년간 변화를 위해 타협하지 않고 달려온 결과 ‘착한 싸움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의 기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일하며 고양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의 ‘2가지 약속’, 시정 운영의 ‘3대 비전’, ‘4가지 즉각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우선 민 시장은 지난 4년을 멈추게 만든‘불통행정의 종식’과 ‘공직사회 혁신’을 2가지 약속으로 내걸었다.

민 시장은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시정회의를 생중계하겠다”며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와 협치하고,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주민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통시장·불통행정에 익숙해진 공직사회를 혁신해 시민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자, 과감하게 혁신하는 공직자를 우대해 고양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시장은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할 ‘3대 비전’으로 ▲ 멈춘 교통, 혁신 ▲ 멈춘 경제, 살리는 일자리 창출 ▲ 멈춘 민생, 안정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멈춘 교통, 혁신’을 위해 버스노선 체계를 전면 재편해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양형 편하G버스 운영, 광역철도망 확충, 장애인콜택시 확대,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등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이어, ‘멈춘 경제, 살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게임·항공우주·자율주행·K-푸드 등 미래산업을 관내 대학과 연계해 육성하고, 디지펜 공과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답보상태인 경제자유구역 신속히 실현해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K-컬처밸리 아레나와 킨텍스를 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한산~창릉천~한강~행주산성을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성장펀드 1,000억 원 조성 등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멈춘 민생, 활짝 피게’하겠다는 세 번째 비전을 강조한 민 시장은 “지난 4년 잃어버린 민생을 촘촘히 챙기기 위해 지역화폐를 확대하고, 청년기본 소득을 복원하겠다”며 “중단된 마을공동체사업과 작은 도서관 재개관 등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주민자치도시, 돌봄도시를 만들어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 시장은 ▲ 고양신청사 건립사업 원안 추진 ▲ 고양아레나 조기 착공 ▲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기념관 재개방 ▲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 등 ‘4가지 즉각적인 변화’ 또한 약속했다.

↑↑ 민선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고양시청 제공)
ⓒ 옴부즈맨뉴스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민 시장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께 의지하며, 소통의 힘을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도시를 향한 꿈,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고양을 향한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오직 고양시민들을 받들며 정의롭고 따뜻한 고양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고양특례시민·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유관기관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식전행사로 시작해 오후 6시 30분 고양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이후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민선 9기에 바라는 점을 담은 시민 인터뷰 송출, 취임 선서와 취임사 등이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 민경선 고양시장이 덕이동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했다.(사진 = 고양시청 제공)
ⓒ 옴부즈맨뉴스

한편, 이날 민 시장은 출근 전 오전 8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출근 직후에는 ▲ 문턱 없는 시장실 조성 ▲ 고양시장 직통 문자 제도 운영 ▲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회의 생중계 ▲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 ▲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개방 등 민선 9기 시정혁신의 상징성을 담은 정책들을 1호로 결재했다.

이어, 민 시장은 기자실 방문, 간부공무원과 첫 만남,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방문,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방문 등 소통 중심의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취임 첫날을 보냈다.

다음은 민경선 시장의 취임사 원문이다.


취임사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오늘 함께 해주신 국회의원님, 시·도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저는 107만 시민이 임명하는 고양특례시 시장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만들라는 절박한 명령, 반드시 시 실행하겠습니다. 고양시장 민경선 첫 인사드립니다.

저는 28세 청년시절 정치에 입문해 30여 년을 한결같이 정치의 길을 걸었습니다.
국회 비서관‧보좌관을 거쳐 3선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사장까지.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도의원 시절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141일 동안 1인 시위도 했습니다. ‘착한 싸움꾼’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저에게 정치는 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실천이었습니다.
고됐습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타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 기대 덕분에 저는 오늘 고양시장의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양시장의 자리는 저에게 다음 단계를 위한 과정이 아닙니다. 저 민경선의 진정한 시작입니다. 정점입니다. 저의 모든 것을 온전히 쏟겠습니다.

지난 4년의 후퇴가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지 통감합니다.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저를 지지해주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고양시장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절박하게 절실하게, 일하겠습니다.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멈춘 행정 다시 뛰게 <공직사회 혁신>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지난 4년 고양을 멈추게 만든 불통행정을 끝내겠습니다.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시민 여러분 누구라도 만나겠습니다. 시정회의를 생중계하며, 고양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고하겠습니다.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를 존중하고 소통하며 협치하겠습니다. 주요 현안과 지역민원에 대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주민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고양시 공직사회를 혁신하겠습니다.
불통시장, 불통행정에 익숙해진 공직사회를 뿌리부터 바꾸겠습니다.
시장에게 줄 서는 사람, 학연 · 혈연 · 지연 연줄을 대는 사람은 승진에서 바로 제외시키겠습니다.

시민의 절박함을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공직자,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는 공직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절박하게 일하는 공직자를 높이 평가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인사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원리부터 실현해 고양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저 민경선,
고양 대전환을 위한 <3대 비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멈춘 교통, 혁신하겠습니다.
교통은 곧 경제입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투자가치가 올라가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지하철과 연계한 버스체계를 전면 재편해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겠습니다.

교통소외지역에 편하G버스를 투입하고, 고양은평선 ·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등 철도망을 확충하겠습니다.
장애인콜택시를 확대하고, 교통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부르면 달려오는 똑버스’를 확대·운영하겠습니다.
둘째, 멈춘 경제,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고양경제를 살리는 전략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글로벌 AI 게임산업의 산실인 디지펜 공과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해 AI 게임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항공대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 도심항공교통산업(UAM)을 육성하겠습니다.

중부대와 연계해 자율주행산업을 육성하고, 농협대와 연계해 K-푸드 산업을 키우겠습니다. 동국대·국립암센터와 함께 의료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UN AI허브 유치로 AI실증 산업을 키우고, 창릉신도시를 첨단 AI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습니다.
답보상태인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히 실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산업 기반시설인 아레나 K-컬처밸리와 킨텍스를 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한산~창릉천~한강~행주산성 문화관광산업벨트를 조성해 고양을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셋째, 멈춘 민생, 활짝 피게 만들겠습니다.
지난 4년 잃어버린 민생을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지역화폐를 확대하고, 청년기본소득을 복원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더불어 활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중단된 마을공동체사업을 복원하고, 문을 닫은 작은도서관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주민자치도시, 돌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치와 돌봄을 경제로 연결하고, 일자리로 연결하겠습니다. 모든 세대가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고양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멈춘 고양 지금 바로 뛰게 만들겠습니다
<4가지 즉각적인 변화>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고양신청사 건립사업, 원안대로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해 고양시민의 청사로 만들겠습니다. 백석업무빌딩은 디지펜공과대 국제캠퍼스와 한국항공대 우주산업산학캠퍼스를 유치해 청년이 넘치는 산학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갈라치는 행정이 아니라 상생하는 행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둘째, 고양아레나 하루라도 빨리 착공하겠습니다.
아레나 K-컬처밸리 추진단을 구성해 고양시와 경기도, 국회의원, 라이브네이션과 능동적으로 협업하겠습니다.
하루하루가 곧 경제라는 생각으로 성과를 내겠습니다.

셋째, 김대중대통령 사저기념관 문을 다시 열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 정발산 사저기념관이 평화교육 평화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넷째, 고양고양이를 다시 살리겠습니다.
불통행정으로 사라진 고양고양이가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고양의 상징물로 마음껏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저 민경선은 실천의 정치, 변화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4년 후, 고양시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삶이 나아졌다는 공감을 얻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사회가 함께 시작해야 시작됩니다. 시민께 의지하며, 소통의 힘을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도시를 향한 꿈,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고양을 향한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오직 고양 시민들을 받들며,
정의롭고, 따뜻한 고양시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7월 02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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