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장, 술취해 경찰 폭행하고 순찰차 발로 차 현행범 체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6월 1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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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중부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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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순찰차를 발로 찬 현직 고등학교 교장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수원 모 공립고등학교장 A(59)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2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B(39) 경사 등 2명의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사 등은 얼굴, 허벅지, 손가락 등을 다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A씨는 경찰관들에 의해 지구대로 호송되는 도중 순찰차 천장을 30여 차례에 걸쳐 발로 차 손괴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서 폭행 사실 등은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이 확실해 우선 귀가조치를 했다"며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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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6월 1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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