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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진단⓶-호남] 호남, 민주당 일당 독점 피로감 느껴...조국혁신당 대약진 예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29일 13시 03분
↑↑ 비가 오는 날 담양 고수를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현 군수 조국혁신당의 정철원 후보(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를 하루 앞둔 현시점에서, 호남(광주·전남·전북) 지역 내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실질적인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군소 정당의 도전을 넘어, 민주당의 일당 독점 체제에 피로감을 느낀 바닥 민심을 파고들며 일부 격전지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별 판세와 당선 가능성을 요약·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 기초단체장 격전지 분석 - 담양·함평·신안 등 전남권 약진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기초단체장 후보 25명 중 무려 19명을 호남에 집중 배치하며 배수진을 쳤다. 민주당의 공천 잡음과 독점 구조에 반발한 호남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 후보들을 대안으로 선택하면서 실제 당선권에 근접한 지역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 전남 담양군수 선거 판세

최근 코리아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박종원 후보(45.1%) vs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46.0%)가 1%p 미만의 초박빙 지지율로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 작년 재보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이미 담양을 확보했던 이력이 있어, 조직력과 바닥 민심에서 민주당을 턱밑까지 추격했거나 미세하게 앞서는 흐름이다. 호남 내 조국혁신당 기초단체장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초접전지로 최고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나. 전남 함평·신안군수 선거 (선전 및 이변 가능성)판세: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며 민주당 후보의 독주를 막아 세우고 있다. 턱밑 추격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이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곳이다.

이 두 지역은 투표율과 중도층 향방에 따라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지방의회(광역·기초의원) 진입 전망 - ‘10석 이상’ 확보 가시권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 등에 도입된 중대선거구제(한 선거구에서 2~3등까지 선출)가 조국혁신당에게 강력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전남도당 등은 "광주·전남에서 최소 10석 이상의 지방의원을 확보하겠다"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가일부에서는 적게는 10여 명, 많게는 20명까지의 당선 가능성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호남에서의 조국혁신당의 교두보 확보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말이다.

1등만 독식하는 소선거구와 달리, 2~3위까지 기회가 열리는 의원 선거 특성상 민주당에 이은 '제2당'의 지위를 확보하며 다수의 의원을 지방의회에 진입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 민주당의 ‘텃밭 사수’ 총력전과 남은 변수

조국혁신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정청래 대표 등는 5월 들어서만 호남을 5차례 이상 방문하며 "무소속이나 소수 정당으로는 지역 예산을 따오기 어렵다"는 '정권 안정 및 여당 안착론'으로 강하게 견제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일당 독점을 깨고 호남 정치를 혁신하자"며 ‘견제와 균형론’을 호소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위해 압도적 여당 승리가 필요하다"는 ‘결집론’ 내걸고 있다.

하지만 수십간 다져온 일당 민주당의 탄탄한 조직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경쟁력 있는 지역 인물 대거 흡수했지만 민주당의 읍·면·동 단위까지의 조직력 체급에 큰 차이를 느끼고 잇다.

현재 흐름을 볼 때, 조국혁신당은 최소 1~2곳 안팎의 호남 기초단체장(특히 전남 담양 등)을 거머쥘 실질적 당선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단체장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중대선거구제를 발판 삼아 지방의회에 두 자릿수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것 역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선거 결과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할 경우, 향후 호남 정치 구도는 민주당 일당 독점에서 '민주당 대 조국혁신당'의 본격적인 여권 내 경쟁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차원에서 담양탈환을 위해 무자비할 정도의 고발 등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어 비틀거리며 버티고 있는 정철원 후보가 안쓰럽기만 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29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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