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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조정식…`강단있는 온건파` 현역 6선 최다선

예산·정책에 정통…정무 감각·원활한 소통 능력 평가도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 맡아 '의원 외교'…李대통령 정무특보 활동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13일 20시 36분
↑↑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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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13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6선 중진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 정책위의장 등을 거치며 예산·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정책통'으로 꼽힌다.

서울 태생으로 동성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건축공학과를 졸업(1988년)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학위(2002년)도 받았다.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 졸업 사실을 숨기고 프레스공으로 위장 취업을 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고(故) 제정구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제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시흥을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2대 총선까지 내리 6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을 지냈고, 18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19대 국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역임했으며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시 예결위 간사로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 협상 실무를 맡아 야당과의 원활한 이견 조율로 큰 삭감 없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당시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지역화폐 국비 지원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코로나19 시기)을 관철했다.

이후 2022년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1기 지도부에서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총선 공천 과정을 총괄 관리했다.


또 당헌 개정을 통해 대의원 대 권리당원 투표 가중치 비중을 기존 60대 1에서 20대 1 미만으로 대폭 조정하는 데 역할을 했다.

22대 국회에 들어서는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으로서 관세 협상 국면에서 미국 상·하원 및 주 정부 관계자들과 연속 회동에 나서며 의원외교를 이끌었다.

아울러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을 맡으며 외교·안보·통상 전략을 총괄 설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12월에는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위촉돼 활동하다 지난 3일 정무특보직을 내려놨다.

합리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탁월한 정무 감각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정활동을 할 때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 의원은 최근 한 방송에서 "이명박(MB) 정권 때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었는데 'MB 악법'을 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며 "(본회의장) 의장 단상으로 뛰어 올라갔는데 강행 처리를 막으려는 모습이 개구리가 점프하는 것 같아 지지자들이 '개구리 삼촌'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부인 조미선 씨와 1남.

▲ 서울(61) ▲ 동성고 ▲ 연세대 건축공학과 ▲ 연세대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 17∼22대 경기 시흥을 국회의원 ▲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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