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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성범죄 가해자 변호 `논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이어 성범죄 변론 이력... 자격 논란 가열
강북구청장, 공천 주지 않고 전략지역구로 지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11일 18시 18분
↑↑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사진 = 손훈모 예비후보 페이스북)
ⓒ 옴부즈맨뉴스

[순천, 옴부즈맨뉴스] 유정석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손훈모 예비후보가 '캠프 관계자 금품수수 의혹'에 이어 성범죄 가해자를 다수 변호한 이력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변호사 출신의 손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미성년자 및 아동을 강제 추행한 가해자들을 변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20년과 2021년에는 사회적 공분을 샀던 미성년자 성착취물 유포 사건 가해자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손 변호사의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성범죄 변호 이력을 공천의 핵심 잣대로 엄격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 이승훈 후보를 주지 않기로 하고 전략지역구로 지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실제로 민주당은 지난 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이승훈 변호사가 아동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한 이력을 두고 공천이 부적절하다는 당내 비판을 수용해 해당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사실상 후보자 교체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최고위 직후 이승훈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과 공직자의 변호 이력을 전수조사하라"며 "돈 있고 빽 있는 성범죄 변호사는 공천받고 (나는 안 되느냐)"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손 예비후보의 경우,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어서 성범죄 변호 논란의 파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손 예비후보 측은 "지난 총선에서도 나왔던 내용으로 새로운 것도 아니다"며 "다만 아직 공천장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은 이후 발표하겠다"고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11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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