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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 합당…민주 지지층 찬성 47%, 반대 38%

진보층 찬성 50%, 반대 34%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2월 05일 15시 34분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있다. 이날 오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의를 두고 격하게 갈등을 표출한 가운데 지긋이 눈을 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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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던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이 이해타산에 따라 혼선을 빚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비당권파로부터 ‘대권 놀이’라는 반발을 사고 있고, 관망하는 혁신당으로부터 ‘집안 단속부터 하라’는 말을 듣는 상황이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의 합당에 대한 입장은 찬성 여론이 계속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2∼4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5.9%,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전체 여론은 합당에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합당에 반대한다 44%, 찬성한다 29%였다. 27%는 답변을 유보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410명)만 놓고 보면, 찬성 의견이 47%로, 반대 의견(38%)보다 더 많이 잡힌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주요 지역기반인 호남(95명)에서 유일하게 찬성 의견(49%)이 반대(39%)보다 우세했다. 표본이 작지만 혁신당 지지층(32명)의 경우 찬성 64%, 반대 27%였다.

흥미로운 것은 국민의힘 지지층 반응이다. 국민의힘 지지층(218명)에서는 민주당-혁신당 합당 반대 여론(55%)이 찬성 여론(9%)를 크게 상회했다. 보수층(297명)에서도 반대 51%, 찬성 17%로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하나로 뭉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도층에서는 합당 반대 51%, 찬성 25%였다. 이와 반대로 진보층(257명)에서는 합당 찬성 50%, 반대 34%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2월 05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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