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前 통일교 본부장, ˝국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접촉했다˝ 진술
“민주당 두 명도 한학자 총재 만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12월 06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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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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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홍식 취재본부장 =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주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5일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만을 후원한 게 아니라는 취지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재명 대통령 측 요청이 왔지만 거절했다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제시하며 반박했다.
▲ “민주당 인사도 한학자 총재 만나”
이날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재판에는 피고인인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신문이 이뤄졌다. 증언대에 선 윤 전 본부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며 “대선 후보에 어프로치(접근)하려면 후보자에게 바로 가지 않는다. 제가 그때(2022년) 했던 게 현 정부의 장관급 4명 정도다. 2명은 (한학자) 총재에게도 왔다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쪽에 치우친 게 아니다”며 “대한민국 좌우를 하나로, 통일 한국을 만들려고 하는데 권성동 의원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자금을 이용해 국민의힘 의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특정 정당만을 지원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 특검 "펜스-윤석열 회동 때 이재명 배제"
이에 대해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 측의 연락을 거부하고, 마이클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반박했다.
특검팀은 “양쪽 다 어프로치(접근)를 하는 상황이었고, 한 총재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22년 2월 대화 녹취록부터는 어머니가 결정했다고 하고, 이재명 대통령 요청이 왔지만 해줄 수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이 제시한 2022년 2월 28일 윤 전 본부장과 이현영 전 가정연합 부회장 사이 통화 녹음파일에서 윤 전 본부장은 “이재명 쪽에서도 다이렉트(직접)로 어머니 뵈려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어머니(한 총재) 의도가 클리어한데 그걸 우리 다시 우리가 어프로치(접근)할 수는 없다”며 “어머니 의도가 명확해서 그때 펜스하고 윤을 브릿지(연결)한 거다”고 말한다.
2022년 2월 13일 펜스 전 부통령은 이 대통령은 만나지 않고 윤 전 대통령과 따로 회동을 가졌다.
▲ 윤영호 “특검에서도 양측 접촉 모두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수사 단계에서도 민주당과의 접촉과 지원 등을 모두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면담할 때 수사보고서에서 한쪽에 치우친 게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말했다. 지원에 대한 부분도 수사에서 말했다”며 “국회의원 리스트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정식 조사가 아닌 면담에서 밝혀 수사보고서 형태로만 남겼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한 특검 측의 구형 등을 밝히는 결심 공판은 이달 10일 열린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12월 06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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