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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 지제세교, 조합원을 앞세운 ‘두 얼굴의 조합장’…4년째 제자리, 조합 재정만 탕진(蕩盡)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12월 06일 07시 19분
↑↑ 평택 지제·세교지구 조감도 (사진 =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제공)
ⓒ 옴부즈맨뉴스

[평택, 옴부즈맨뉴스] 홍인숙 취재본부장 = 경기 평택시 지제세교도시개발조합 A조합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B업체로부터 거액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취임 이후에는 B업체 관계자들과 골프 접대를 주고받은 유착 정황까지 제기됐다.

A조합장은 B업체의 각종 업무를 적극 돕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조합 재산을 사실상 내준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부지대금 406억 원 임의 인출 ▲더샵아파트 1999세대 사용승인 강행 ▲업무대행사 재선정 잡음 ▲200여억 원 규모 집행 내역 비공개 등 여러 핵심 의혹이 겹치면서 조합 내부 불만은 극에 달했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조합의 재정만 탕진하고 있다는 조합원들의 탄성이 나오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조합원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사익을 챙긴 조합장”이라는 탄식까지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A조합장이 취임한 지 4년이 다 됐지만 사업은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임에도 조합 재산은 줄고 갈등과 불신만 커졌다는 하소연이 잇따른다.

일각에서는 “조합원을 봉으로 본 결과가 지금의 난맥상”이라는 거친 비판도 나온다.

감독청인 평택시의 책임 방기를 지적하는 목소리 역시 높다. 인출·승인·재선정 등 중대 사안이 반복적으로 제기됐음에도 시가 명확한 행정 판단이나 조치를 내놓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조합 내부에서는 “사업 재가동보다 진실 규명이 먼저다”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각종 의혹이 사실로 규명 될 경우 민·형사 책임 문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12월 06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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