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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망치로 내려 친 30대 여성 현장서 붙잡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04일 10시 29분
↑↑ 평화의 소녀상을 3일 정오 무렵 30대 여성이 망치로 내려쳤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기자 = 대낮에 한 30대 여성이 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평화의 소녀상을 망치로 내리쳐 그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붙잡힌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오늘(3일) 낮 12시 반쯤 옛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머리 부분을 한 30대 여성이 망치로 내려쳤다. 소녀상은 크게 파손되진 않았지만 머리 부분에 3cm 정도의 흠집이 생겼다.

당시 소녀상 앞거리 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던 대학생들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소녀상을 내려친 33살 최 모 씨를 붙잡았다. 최 씨는 사건 발생 30분 전부터 소녀상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녀상지킴이 대학생 농성 참가자는 “놀란 시민 남성분이 여성이 망치로 2번 정도 때리고 난 후 제지를 했고요. 저희도 놀라서 나와서 망치를 빼아았어요”라고 현장 설명을 했다.

최 씨는 대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녀상을 파괴하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서현수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은 최 씨는 “머릿속에서 소녀상을 이렇게 때려라, 파괴해라 이런 지시가 있어서 했다”고 진술했으며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최 씨의 가족들은 경찰에서 최 씨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최 씨가 소녀상 파손을 사주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04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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