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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숨진 지 20일 만에 발견된 모자…집에는 단전·단수 독촉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7월 14일 16시 07분
↑↑ 대전서부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대전,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대전에서 60대와 40대 모자가 집에서 숨진 지 20여 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어제(13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강제 개방한 집 방안에서는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와 집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이들이 지난달 중순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집에서 발견된 단전 및 단수를 알리는 독촉장 등 관련 우편물을 토대로 이들이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7월 14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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