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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주진우 의원, 70억 재산·아들 예금 7억 해명하라˝

"검사·변호사·법률비서관 거쳤지만 재산 출처 불분명"
"당시 17세 아들 예금 7억원…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6월 20일 13시 05분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당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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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홍순헌 해운대구갑·서은숙 부산진구갑·이재용 금정구·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들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70억원대 재산 형성 과정과 아들의 7억4000만원 예금 등 재산 형성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빠찬스' '불법 정치자금' '비정상적 재산 증식'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에 주 의원에 대한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서적 박탈감이 있다"며 "7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주 의원이 2억원 재산을 가진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서은숙 지역위원장은 "주 의원은 1999년 사법고시 합격 후 검사 17년, 변호사 2년6개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1년6개월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런 이력으로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으로 이어졌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재산 신고 당시 17세였던 아들의 7억4000만원 예금에 대해서도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아들의 경우 조부로부터 세대생략 증여를 받았다면 30%의 가산세율이 적용돼 실제 증여금액은 10억원 이상일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증여세만 3억원이 넘는다"며 "조부 찬스를 누린 아들의 증여세 납부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박영미 지역위원장은 주 의원의 부동산 보유 현황에 대해 "경남 사천 임야 4만3682평, 진주 임야 4639평, 울산 대지 92평 등 전국적으로 22억 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상가 두 채(약 3억2000만 원 상당)를 소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본인의 지역구인 해운대구에는 전셋집조차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투기 의혹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장 채무 의혹 해명도 촉구했다. 이재용 위원장은 "주 의원의 가족은 총 19억9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배우자에게는 1억8000만원의 사인 간 채무가 있다”며 “이는 위장채무 의혹을 제기하게 충분하고 김 후보자처럼 차용증까지 제시해 소명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9일 해운대구 주진우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재산 형성 과정 의혹과 아들의 거액 예금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6월 20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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