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이재명 시대가 열렸다...역대 최다 득표 대통령 탄생
오전 6시 21분부터 21대 대통령 임기 시작..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 진행 李, 오전 1시경 수락연설 “통합의 대통령 될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6월 04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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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서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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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총 49.42%의 득표율로, 41.15%에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를 득표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를 득표했다.
앞서 오전 5시2분쯤 개표가 100%로 완료되면서 이 대통령은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1439만5639표(41.15%)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289만1874표(8.27%포인트) 앞섰다.
제3지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150표(0.98%)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총 1728만 7513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15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당선인 결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민주당 후보 이재명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선언하면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 21대 대통령의 임기도 공식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사저를 출발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1시20분께 여의도에서 사실상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극복 ▲경제·민생 회복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 ▲평화롭고 안전한 한반도 구축 ▲공존과 협력의 공동체 실현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그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6월 04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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