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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로 불러왔던 유시민이 대선정국에서 여성·학력·노동자 비하를 하여 뭇매를 맞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총애를 받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쳐 노무현 재단 이상을 엮임했다. 그리고 진보의 대표적인 논객으로 입담이 뛰어난 평론가이기도 하다.
유시민이 최근 김어준 유튜브에 출연하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인을 두고 “"설난영은 감당할 수 없는 자리..제정신 아냐"라는 비하의 말을 하여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유 전 이사장은 설 씨가 과거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김문수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김 후보는 대학생 출신 노동자(‘학출’)고, 설 씨는 대학을 가지 못하고 바로 노동운동에 뛰어든 ‘찐 노동자’”라고 말했다.
또 “설 씨 입장에선 김 후보가 대단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결혼을 통해 자신이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추언했다.
이어 “남편을 뒷바라지하다 국회의원·경기도지사 배우자가 되면서 그를 더욱 우러러보게 됐을 것”이라며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는 자리는 설 씨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였고, 그래서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소위 진보를 대표한다는 진보 대변인 유시민이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저런 사람이 노무현의 사람인지 묻고 싶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지” 소름이 끼친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보수는 분열과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거짓과 교만으로 망하는 것 같다. 많은 양식있는 국민들은 민주당을 비정상으로 이끄는 원로를 흔히 이해찬·유시민·정청래·김어준 등을 들고 있다.
또 민주당을 흔히 부정직한 당, 성폭력 당, 내로남불 당, 파렴치한 민낯 당 이라고 일컫는데 선봉장에 선 인물들이라고 혹평을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어떻게 대통령 후보의 부인을 저런 잣대로 난도질을 하는지, 유시민의 인성과 품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유유상종으로 모여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통쾌·산쾌하지 않다. |
입력 : 2025년 05월 30일 16시 4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