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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겸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에 딱 걸렸다.
이에 대한 지난 29일 민주당이 오늘(29일)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이재명을 흠을 내기 위해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공개된 SNS 계정에 올렸기 때문이다. 사실 이재명의 두 아들은 모두가 공군 병장으로 전역(戰役)을 했다. 이 사실은 선거 공보에도 적시되어 있다.
이수정은 ‘허위사실을 가짜뉴스’로 유포(流布)한 셈이다. 아마 과거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여 아들의 병역문제로 결국 낙선을 한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당내 한덕수와의 후보 교체 논란에서 김문수를 저격(狙擊)하였기 때문에 김 후보에게 무엇인가 보여 주려는 영웅심리가 작동한 것 같다.
이 교수는 글을 삭제한 뒤에 "확인 후에 다시 올리겠다. 죄송하다“라고도 했고,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그걸 잘못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것이니 너른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도 했다.
그리고 바로 그 글 밑에 첫 댓글을 '감시 사회가 무섭다'라고 본인이 직접 달았다. 본인이 감시받는 피해자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수정은 “10초 정도 공유하다 지웠다”고 항변(抗辯)하고 있다. 10초든 10분이든 행위자체가 법망(法網)을 피하기 어렵게 생겼다.
의도가 다분하고, 목적이 분명하다. 동기를 분석해 볼 때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교수)인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범죄심리학 전문가로서 이 사실이 공직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미필적 고의’의 범위를 벗어날 수가 없게 보인다.
존경받은 학자로, 지성인으로 상아탑의 거장으로 선비로 머물렀으면 숭모의 대상이었을 분이 느지막이 금뺏지에 환장을 하여 썩은 오물통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측은하기만 하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대파’소동(騷動 - 2024년 총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에 875원은 합리적인 가격” 이라고 한 말에 대하여 이수정 후보는 방송에 나와 “한 뿌리에 875원 이라고 두둔하여 해프닝을 일으킨 사건)으로 석패(惜敗)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치를 아무나 하나“라는 떠 오른다. 우리 말에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는 글귀가 귀청을 때리는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