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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 와중에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관람...제정신인지...

이영돈 PD와 전한길이 기획·제작한 영화
부정선거 관련 영화 전한길 함께 관람 뒤 기자 질문 공세
취재진, “선생님, 명태균 덮으려 계엄하셨냐?” 묵묵부답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5월 22일 13시 46분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동대문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관람한 뒤 퇴장하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김어준 유튜브 방송 갈무리)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호성 취재본부장 = 12·3 내란사태를 일으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하여 “제 정신이냐”는 조소 섞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에서 이영돈 피디(PD)와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기획·제작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취재진들이 영화관을 나온 뒤 현장을 빠져나가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난감한 질문을 계속 던졌으나 모르쇠로 일관했다.

박현광 겸손방송국 기자는 22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 관람기를 취재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한다는 50대 한 남성은 “본인 때문에 조기대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한가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느냐”며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푸념을 늘어놓았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이 영화는 최근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부정선거가 실제로 일어났고, 이번 대선에서도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스공장’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박 기자는 상영관을 빠져나오는 윤 전 대통령에 바짝 붙어서 “부정선거 때문에 계엄하신 거 맞느냐”, “위헌적 계엄을 국민께 사과하실 생각은 없느냐”고 거듭 물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눈길만 한 번 준 뒤 묵묵부답이었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박 기자는 좀 더 밀착해 서슴없이 질문을 던졌다.

박 기자는 “선생님, 부정선거 때문에 계엄하신 거 맞느냐”, “명태균 게이트 덮으려고 하신 거 아니냐”, “비상계엄 관련해서 사과할 생각 없느냐”고 거듭 물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답도 하지 않았다. 주변 경호원들은 윤 전 대통령에게 붙어 질문하는 기자들을 제지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영화관을 빠져 나갔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전한길씨는 ‘관람 뒤 윤 전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부정선거에 대한 것은 실체구나, 음모론은 거짓이 아니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5월 22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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