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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후보 이재명, 대전 야4당·시민사회 연대 ˝압도적 승리해야˝

대전광장시민연대·야4당, 연합선거대책본부 출범
"극우 내란세력 재집권 저지가 국민의 명령"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5월 20일 15시 10분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대전지역 야4당과 대전광장시민연대는 20일 대전시의회에서 연합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통해 내란세력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대개혁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사진 = 오마이뉴스)
ⓒ 옴부즈맨뉴스

[대전,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대전 지역 야4당과 시민사회가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공동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과 조국혁신당대전시당, 진보당대전시당, 사회민주당대전시당 등 대전지역 야4당과 대전광장시민연대는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합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씨에 대한 대통령직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무엇보다 극우 내란세력 재집권을 막아 내란을 끝내고 민주헌정을 수호하라는 주권자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제·외교·민생 등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사회대개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전지역 야4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이 선포한 12.3계엄령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전면적 도전이자, 국민주권을 유린한 내란 행위였다"고 규정하고 "이에 맞서 대전시민을 포함한 전국의 주권자들은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투쟁에 떨쳐 일어섰고, 결국 윤석열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내란세력은 여전히 정계와 사법, 언론 등 곳곳에서 재집권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으며, 대전 시민사회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결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역사적 전환의 시기에 야4당과 대전광장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연합선거대책본부를 출범, 압도적 승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대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연합선거대책본부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4가지의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이들은 "대전 시민의 힘으로 극우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계엄령이라는 폭거로 헌정을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과 그 연장선에 있는 극우 내란세력의 재등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헌정 회복과 내란 종식의 분수령이다. 은하수 네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빛의 혁명을 이뤄낸 위대한 대전시민의 정신으로 반드시 내란세력 재집권을 막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민생회복과 정의로운 성장을 위한 사회대개혁'이다. 이들은 "주택·교통·식량·에너지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전환, 노동권 강화, 재벌개혁, 불평등 해소 등 정의로운 경제질서의 재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할 것"이라며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층 등 대전 지역사회가 직면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 번째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이다. 이들은 대전이 과학도시, 교육도시, 행정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균형발전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지역 재정 확충, 교육공공성 강화, 청년 삶의 질 제고와 주거 및 일자리 등 실질적 분권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참여적 거버넌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서 지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국민주권 수호와 사회대개혁의 선두 주자로 인정하며, 정당과 시민이 함께 하는 빛의 혁명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반드시 대전에서 승리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동안 공동유세, 각 정당 당원 및 시민, 지인들에게 전화 홍보, 유권자 캠페인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선거법상 선거대책 기구를 별도로 만들거나 선거운동원 등록이 불가능하기에 각 정당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당원과 회원 등은 자원봉사자 형태로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 "대선 승리 통한 내란세력 재집권 저지, 광장 시민들의 정언명령"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4당 대전시당위원장과 대전광장시민연대 대표들은 각각 발언에 나서 이번 연합선거대책본부 출범을 통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하며, 정권교체 이후 반드시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역설했다.

남재영 대전광장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야4당과 시민사회가 공동선대본부를 꾸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내란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광장 시민들이 우리에게 내리는 정언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현 민주당대전시당 위원장은 "지난 겨울 은하수 네거리에서, 광화문에서, 또 각자의 처지에 맞는 그 자리에서 내란세력 윤석열 파면을 외쳤던 대전시민들의 열정, 대전시민들의 바람이 오늘 연합선대본부를 만드는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 연대를 통해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이행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황운하 조국혁신당대전시당 위원장은 정권교체를 통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정현우 진보당대전시당 위원장은 내란세력 척결과 국민주권개헌 추진을, 김진호 사회민주당대전시당 위원장은 사회불평등 해소 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출범을 알린 대전광장시민연대는 극우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대전지역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참여한 연대단체로, 대전지역 시민사회 및 학계·종교계 원로 및 주요인사, 단체 등이 함께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5월 20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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