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뉴스의 정치단상㉑] 김문수, 이재명을 막고 싶다면...무조건 양보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5월 08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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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국힘이 시끄럽다. 한덕수와 김문수의 단일화 때문이다. 사실 한덕수의 진가(眞價)를 발휘하려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것이 맞다.
국힘이 대통령 탄핵 파면당, 비상계엄 지지당, 탄핵 반대당 등의 명분으로는 집권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명리(命理) 때문이다.
사실은 국힘에서 대선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아직도 버젓이 국민의힘 제1호 당원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을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재(健在)하고 있다.
아마도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굳힌 이유는 본인이 꼭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가 아닐 것이다. 국정의 제2인자로 3년 가까이 국정을 하다 보니 이재명 일당의 집권만큼은 막아야 되겠다는 굳은 신념하에 내린 결단으로 보인다.
미안하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국힘에서 김문수도, 한덕수도 당선될 수가 없다. 단일화를 하여 한덕수 주자로 내세운다 하더라도 쉽지 않는 일이다. 중도층 70% 이상이 탄핵을 찬성을 했다. 이들이 이재명 떄문에 고민은 되겠지만 탄핵당을 지지할 일이 만무(萬無)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재집권’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저지’로 궤도수정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의 운명이다. 이를 스스로 부정하려는 것은 선당후사가 아니라 순전히 개개인의 욕심이다.
한마디로 김문수는 당을 위해, 보수·우파를 위해 과감하게 한덕수에게 양보해야 한다.
이게 순리다. 좀 쿨하고, 멋진 모습으로 국민을 감동시켜야 한다. 실패하는 줄 뻔히 알면서 부리는 오기(傲氣)는 추(醜)하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는 만고(萬古)의 진리를 배신하지 말길 바란다. 그 안에 정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반이재명’을 천명(闡明)하는 정당, ‘개헌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당, 정책적 연대가 가능한 정당으로 ‘반이재명 텐트’를 치자는 것이다. 이낙연도, 이준석도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난국에서 가장 준비된 품격의 지도자이어야 중도를 흡수할 수 있고, 호남의 반이재명표를 잠식(蠶食)시킬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40% 이상이 “이번 대선(이재명, 김문수 포함)에서 찍을 사람이 없다”며 탄식(歎息)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 그 역할을 하지 못하며 내홍(內訌)에 휩싸여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5월 08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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