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뉴스의 정치독침⑲] 그 나물에 그 밥...이대로는 필패...왜 그 길을 가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5월 05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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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답답하다. 명색이 집권당으로 차기를 위해 체면만을 지키자는 복심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재집권도, 반이재명도 없다.
그 일은 보수·우파 지지자들에게만 전가시키며 이들을 결집시키면 성공이라는 속내로 보인다. 한덕수와 김문수의 코메디같은 단일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계엄옹호파·탄핵반대파가 멍군장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끼리 단일화 기구추진위원회 운운하며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으나 누구를 위한 헛발질인지 그저 무색하기만 하다.
한덕수·김문수 카드로는 국민통합도, 헌법개정, 반이재명도 추락한 경제도 어렵다. 그 이유는 탄핵당·계엄당인 국힘이 주도하고 있어서다. 우리 국민을 5일 장터에 동동구루므(화장품 크림) 구경꾼쯤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우리 국민 70%가 탄핵을 찬성했다. 이들이 민주당도 싫고, 이재명도 싫지만 아직도 당원1로 국민에게 진정 어린 사과 한마디 없는 윤석열과 계엄당을 지지할 이유가 만무(萬無)하다. 더구나 중도 없이는 대선없다할 것이데 이런 정당에 중도가 무엇을 보고 찍겠는가? 착각(錯覺)은 자유이지만 망상(妄想)에는 약이 없다.
국힘은 집권은 그렇다하더라도 이재명의 쾌승(快勝)을 기정사실(旣定事實)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반이재명 텐트를 국힘 중심으로 치겠다며 흑묘(黑猫)든 백묘(白猫)든 다 모여들어라는고 외치고 있다. 보수 잔류인 이준석까지 모이자고 손짓을 하고 있다. 허망(虛妄)한 일이다.
이번 대선에서 보수·우파를 결집시키는 것이 목적이지 재집권·반이재명은 아닌 것 같다. “비워야 채워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외면한 채 ‘재집권’의 욕심으로 가득채워져 있다. 그거야 정상적일 때 일이다.
장기집권을 획책하며 과거 박정희·전두환 선배들처럼 총·칼로 국민을 다스리겠다는 역모당(逆謀黨)인 국민의힘을 어느 백성이 지지하겠는가? 막연한 패권주의에 함몰되고, 고질적인 지역감정에 편승한 일정지역 사람들과 부유층의 묻지마 단골들만이 국힘을 지지해 왔지만 이들이 이 나라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도 절반에 가까운 ‘반이재명’이라는 지지층이 형성되어 있음에도 이를 자기편으로 악용하려는 어리석음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개혁이 물거품된다면 이보다 더 큰 역적은 없을 것이다.
사실 국힘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구로구청장 후보를 내지 않는 것처럼 대선후보를 내지 않고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국힘은 재집권이 아닌 이재명 퇴출을 위해 주연(主演)이 아니라 조연(助演) 역할을 해야 한다. “일보 후퇴가 십보 전진 한다”는 만고(萬古)의 순리를 따라야 한다.
이번에야말로 정치개헌을 해야할 절호(絶好)의 기회다. 이번에야말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식재(植栽)할 수 있는 절호의 터전이다. 이게 국힘에게 내려진 국민의 명령이고, 하늘의 명이다.
어떻게 하면 이재명을 이길 수 있겠는지를, 누구를 내세워야 일극체제의 위험천만한 이재명 정권탄생을 막을 수 있을까를, 누가 이 시대 국민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품격의 지도자인가를,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면 구국적 차원에서 숙고하길 바란다.
그들만의 단일화론 이재명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5월 05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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