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결선 진출…다음달 3일 최종 후보 선출
홍준표 기자회견 정계은퇴
안철수 승복 후 백의종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4월 29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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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대선 결선에 오른 한동훈과 김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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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홍식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됐다.
오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데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은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맞붙게 됐다.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로, 당원 약 39만 명, 국민 6천 명이 참여했다.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는 첫 일성으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문수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경제를 살리고…." 말했다.
한동훈 "이재명 대표는 법적으로도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정치적으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제가 그걸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당의 단합도 강조했다.
김문수 "경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뭉쳐야 이깁니다."라고 말했고,
한동훈 "우리 넷 모두 힘을 합쳐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탈락한 안철수 후보는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지만.
안철수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의 승리이고 역사의 승리가 될 겁니다."라며 승복했다.
홍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준표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이상 정치 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홍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 등은 내일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최종 경선은 내일 양자 토론으로 시작되며,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김 후보와 한 후보가 각각 당심 결집과 중도층 표심을 기대하는 가운데, 경선 내내 부딪혔던 계엄과 탄핵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5년 04월 29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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