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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탄핵 남발 아냐˝ 해명에도 ˝이재명 책임져라˝ 줄탄핵 후폭풍 거세게 일어...

당 일부.비명계 이재명에 화살 돌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16일 07시 51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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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최삼화 취재본부장 = 이틀 전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을 모두 기각했다.

13건의 탄핵 중 8건이 줄줄이 기각한 것이다. 기각은 각하와는 달라 평의의 대상은 되지만 탄핵에 이를 정도의 범죄행위는 아니다는 말이다.

민주당은 '탄핵 할 만 했다'며 불가피성을 강조했지만, 당 주도의 탄핵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후폭풍도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물론 야권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재해 감사원장을 비롯한 4명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 직후에도, 민주당은 탄핵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헌재는 '탄핵 남발'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적시했습니다. 헌법 내지 법률 위반 행위가 일정 수준 이상 소명됐고…."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은 29건의 탄핵을 추진했고, 헌재로 넘어간 13건 중 8건이 기각됐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의회 독재"라는 비판과 함께 이재명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 대상은 오히려 이재명 대표라며, 이번 무더기 기각으로 '이재명 대표의 포커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무리한 탄핵 소추가 인정됐다'면서 그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뭔가 태도 표명이 있는 것이 맞죠. 그런데 민주당은 웬만하면 사과하지 않고 뭉개는 게 문화처럼 됐어요."라며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민주당 안에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공개 테러 위협으로 공식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탄핵 기각에 대한 여권 비판을 겨냥해 '내란 동조 세력의 면피성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일산에 거주하는 민주당 지지자인 K모씨는 “이재명 대표의 이런 줄탄핵이 국민에게는 교만한 행위로 보이기 때문에 중도나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16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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