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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뉴스의 독침⓽] 이철규, 아들·며느리 마약 입건 “한딸” 의혹 제기 말이 되는 소리?

입이 열개라도 국민 앞에 “송구하다”라고 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15일 09시 48분
↑↑ 아들·며느리 마약입건을 두고 한동훈을 저격한 윤핵의 이철규 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윤핵 이철규 국힘의원이 아들·며느리 마약입건을 두고 한동훈을 저격했다. 제보자가 “한딸”(한동훈 지지자)들이다는 말이다.

사실관계를 떠나 부끄러운 말이다. 참 어이없는 발언이다. 아들은 이미 예전에 외국으로 나가 마약을 손을 댄 전과가 있다. 경찰은 마약 전과자에 대해는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경기도경찰청장 출신이다. 고위 경찰출신이 어찌 이런 옹색한 말로 아들을 비호하려고 하는지 이 의원의 공직관에 대하여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입이 열 개라도 아들 교육을 잘못시켜 송구하다는 이외의 그 어떤 항변도 늘어나서는 안 된다. 더구나 친윤과 대척점(對蹠點)에 서있는 자당(自黨)의 전 당대표였던 한동훈 측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비열하고 야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동훈 당 대표를 누가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으로 한동훈을 당대표로 만드는데 앞장섰던 장본인(張本人)이 아닌가? 이런 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하수인(下手人)이 되지 않는다고 이제와서는 한동훈을 보수들에게 고자질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핵심 최측근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던 우연적 공동정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도 감수해야 할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하기야 지금에 와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정당하다고 주장을 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민적 선동 무리에 앞장서고 있으니 이 부분은 머지않아 헌재 판결로 확인되겠지만 헌재인용이 된다면 모두가 범법자임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며느리는 영문도 모르고 아들 차에 탔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그걸 그렇게 받아들일지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아들·며느리가 마약을 하는 사람으로 형사처벌을 받는다면 이 의원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모든 공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3월 15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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