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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윤 최종변론서 사과해야…여권 기각 전제 발언 부적절˝

당내 '한동훈 복귀' 비판엔 "계엄 안 막았으면 당 존재했겠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2월 24일 18시 58분
↑↑ 국힘 중진 조경태 의원(사진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사과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하루 앞둔 오늘(2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내일 윤 대통령이 최종변론에서 어떤 얘기를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12·3 비상계엄에 대해 최소한 양심적으로 크게 사과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을 화합하고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비상계엄으로 지금까지 상당한 국익을 훼손시키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 미안하다 하는 그런 진솔한 사과가 나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조 의원은 '일부 보도를 보면 대통령이 내일 대국민 사과 등을 하면서 만약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하더라도 임기 단축 개헌을 하겠다든지 조기 하야라든지 본인의 어떤 진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여권 일부 전망이 있다'는 물음에는 "우리가 인용될지 기각될지에 대해 예단해서 말할 순 없겠지만, 만약 인용된다면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내용이 빠지지 않았나. 상당히 좀 유감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는 상당히 위헌·위법적이었고 반국민·반민주적이었다"며 "여권에서 기각을 전제로 어떤 발언을 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복귀설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한 전 대표가 뭘 잘못했는지 되묻고 싶다"며 "만약 (한 전 대표가) 계엄을 앞장서서 막지 않았다면 과연 국민의힘이 존재할 수 있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당히 엄혹한 상태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투표하지 않았나. 그러지 않았다면 우리 당이 과연 현시점에서 국민께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2월 2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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