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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짓 곳곳에서 밝혀져, ˝14명 구금˝ 방첩사 간부 자필진술…홍장원 메모와 `대부분 일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2월 08일 22시 06분
↑↑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왼쪽)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사진 = JTBC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징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정치인 체포 지시는 없었다"는 주장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 명령이 명백한 탄핵 사유라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은 윤대통령의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되게 증언해 왔다.

윤 대통령은 아예 자신이 탄핵 소추된 게 두 사람의 "공작" 때문이라고까지 주장을 하고 있다.

JTBC는 이중 홍 전 차장에게 14명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줬다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부하가 한 진술을 확인했다.

방첩사 간부의 진술인데 정치인을 '호송 후 구금'하란 임무를 분명히 부여받았고, 그 대상 명단도 받았다는 것이다. 이 명단 속 숫자가 홍 전 차장이 들었다는 딱 그 14명인데, 면면도 거의 일치하고 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한 뒤 기록한 메모가 있고, 그 메모에는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등 정치인, 법조인들의 이름과 14명이라는 글씨도 있다.

JTBC가 검찰 특수단과 군검찰 등을 취재한 결과, 여 전 사령관의 부하인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이 계엄 당일, 이와 사실상 같은 지시를 받았었다는 내용의 자필진술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구 과장은 12·3 내란사태 당일 밤 11시 4분쯤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임무를 부여 받았다면서 경찰에는 호송차를, 조사본부에는 구금시설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또 호송 및 구금 명단은 14명으로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해주, 조국 등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을 인수받아 호송 후 구금시설로 이동한다는 임무를 하달받았다고 자필 진술했다.

구 과장은 또 "4일 새벽 0시 25분에 신모 소령이 소속된 1조가 출발했고, 최모 소령이 소속된 2조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고도 진술했다.

'1조, 2조 축차 검거 후 방첩사 구금시설에 감금 조사'라고도 써 있는 홍 전 차장의 메모의 내용과 일치할 뿐 아니라 최소 2개 조가 실제 출동까지 한 것이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홍 전 차장이 '탄핵 공작'을 벌인 거라고 공격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12월 6일 바로 이 홍장원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의 김병주TV 출연부터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저는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고요.”라며 ‘공작·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2·3 내란 사태 당일 방첩사에서 직접 지시를 받은 구 과장의 자필 진술로 윤 대통령의 '공작설'은 거짓 주장으로 밝혀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2월 08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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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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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11:4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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