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 2명 묻지마 폭행한 50대 `특수상해 혐의`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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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도심 대로변에서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길 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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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옴부즈맨뉴스] 이재일 취재본부장 = 부산 도심 대로변에서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길가던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28일 김 모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해 정도가 무겁고 재범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다"고 구속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15분쯤 동래구 한 대형마트 앞 인도에서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정모(78·여)씨와 서모(22·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신질환자인 김씨는 지난해 4월 생계급여가 끊긴 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에는 절도와 차량 유리 파손 등의 범죄를 잇 따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돈이 없어 힘들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망상에 젖어 있는 것 같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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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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