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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변호사, 오피스텔 50채로 연 5억 임대수익…연수임료도 90억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23일 10시 44분
↑↑ 노무현의 검사 홍만표, 정운호 사건에 연루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변론를 맡았던 전 지검장 출신 변호사가 무려 오피스텔 50여 채를 사들여 해마다 막대한 임대수익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불법적으로 받은 수임료를 은닉·세탁하거나 세금을 포탈하는 창구로 쓰였을 가능성을 두고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A사를 압수수색했다.

퇴임 후 전관예우에 힘입어 한해에만 90억원대의 천문학적 수임료 수익을 올린 홍만표 변호사는 2014년 경기 분당과 평택, 충남 천안에 있는 오피스텔 50여 채를 사들인 뒤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관리업체 A사에 관리를 맡겨 2년째 연 5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충청 지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평균 5~6%로, 수익을 고려하면 홍 변호사가 최소한 수십억 원을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고하지 않은 홍 변호사의 수임료 일부가 A사에 흘러들어갔는지 조사 중이다.

홍 변호사는 최근 체포된 브로커 이민희 씨와 정운호 대표에게도 수차례 부동산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 부동산관리업체 대표는 “정운호·이민희 씨를 소개해준다고 2014년 겨울에 한 번 소개를 시켜주겠다고 했고, 2015년에도 이야기가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검찰은 A사에서 압수한 부동산 관련 서류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변호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23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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