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학부모 똘똘 뭉쳐 법적 대응 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2일 10시 51분
|
 |
|
↑↑ 인천서 또 어린이집 3살 어린이 폭행(이 기사와는 무관) |
ⓒ 옴부즈맨뉴스 |
|
[인천 옴부즈맨 뉴스] 국용호 취재본부장 =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원장이 3살배기 아이를 때리고 팔을 꺾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어린이집은 수사가 시작되자 문을 닫았다.
화난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민·형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일 어린이집 원장이 생후 27개월 된 아이를 세게 붙잡더니 양손으로 목을 잡아 위로 들어 올리고, 아이가 발버둥을 치는데도 아이 몸 뒤로 양팔을 꺾기도 하며, 엉덩이와 등을 손으로 때려 여자 아이의 몸에는 시퍼런 멍 자국이 남았다.
피해 학부모들의 마음은 새카맣게 탔다.
경찰이 학대 장면이 담긴 CCTV를 피해 학부모들에게 뒤늦게 공개하고, 원장이 어린이집을 폐원해버린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공분이 일어났다.
학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해 민·형사 소송을 위한 자체 모금까지 나섰다.
한편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로 원장 36살 전 모 씨를 구속한데 이어 다른 보육교사들도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추가 학대여부를 조사 중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22일 10시 5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