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홍일 야반도주 사임…방통위원장 막겠다”
전현희 6월 사퇴, 김홍일 임명 5개월만에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2월 23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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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장 임명 5개월만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받은 김홍일 변호사(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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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어제(22일)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뭐가 그렇게 켕겨서 야반도주하듯 몰래 사임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둔 어제 김 후보자가 야반도주하듯 이임식을 하며 권익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은 지난 6일이었는데 뻔뻔하게 그 자리(권익위원장)에 버티고 있었던 이유는 여론 흐름에 따른 혹시 모를 낙마 때문이었느냐"고 지적했다.
또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더니 그 적절한 시기가 후배 검사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확실한 시그널을 받는 시기였느냐"며 "언론장악 행동대장 김 후보자의 전문성 없음과 자격 없음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막아내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쿠데타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일 후보자는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 5개월만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을 받아 검찰출신이 각 요직을 점점 점거해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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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5개월만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어제(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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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12월 23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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