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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서해대학교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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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옴부즈맨뉴스] 허대중 취재본부장 = 서해대학이 국가 장학금 비리와 연루된 관계자에 대해 모두 직위해제 시키는 한편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일 군산기독학원 임시이사회에 따르면 12일 회의를 열고 허위 학사관리 서류로 국가장학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받은 현 황진택(54) 총장을 13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또한 같은 비리로 연루된 이모(69) 전 총장과 장애인 전담교수 등 3명 역시 16일 자로 직위해제 했다.
이와 함께 임시이사회는 학교 정상화의 시급성에 따라 이날 보건행정과 이윤채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또 나머지 학교 보직자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학교 인사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직무대리 하도록 하고 추후 임시이사회를 거쳐 정식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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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대학교 황진택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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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비 적립금 등 146억 원을 횡령한 이모 전 이사장과 관련된 직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통해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임시이사회 관계자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비리와 관련돼 실형을 받은 보직자들의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면서 “학교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대는 교육부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난지 2년 만에 법인 이사장과 전·현직 총장 등의 실형 등으로 또다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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