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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 입소한 80대 남성 숨져…주변에서 발견된 `불로유`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1월 26일 22시 47분
↑↑ 허경영의 불로유(사진 = 블로그 캡처)
ⓒ 옴부즈맨뉴스

[양주, 옴부즈맨뉴스] 유정희 취재본부장 =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선 이른바 '불로유'라고 불리는 우유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우유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허경영 대표가 운영하는 하늘궁 단지의 한 모텔에서 사흘 전 80대 A씨가 숨져 있는 걸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방 안에선 마시다 만 우유가 발견됐다. 해당 우유는 일반 우유에 허 대표의 사진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신도들은 이걸 상온에 보관하며 “불로유”라고 불렀다. 허경영 대표는 신도들을 상대로 불로유의 효능을 홍보해 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불로유 먹는 재미가 좋은 거야. 발바닥에 생긴 염증도 싹 없어지고, 정맥류도 없어지잖아. 그리고 혈관 청소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하늘궁에 입소한 A씨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불로유만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허경영 대표는 하늘궁에서 직접 불로유를 가공한 적이 없다고 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내 이름만 쓰면 뭐든지 안 썩어요. 그러다 보니까 우유도 안 썩더라. 소문이 나가지고 사람들이 (불로유를) 먹게 된 거지.”라고 홍보를 해 왔다.

또 허 대표는 A씨는 불로유를 마시지 않았다고도 거듭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우유에 대해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1월 26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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