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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 눈물 쏟은 이준석…尹 향해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 달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16일 18시 58분
↑↑ 이준석 국민의힘 전대표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 중 해병대 채모 상병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건 등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발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정책보다 정당 장악에 몰두했던 모습이 낳은 모순부터 벗어 던지자”며 여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부 총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여당 내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 세우신 당신께서 스스로 그 저주를 풀어내지 않는다면 그 저주는 밤비노의 저주만큼이나 오랜 시간 동안 여당을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13분 동안 이어진 회견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을 이야기하다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을 당 윤리위원회에 ‘내부 총질’로 제소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저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이준석 국민의힘 전대표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 중 해병대 채모 상병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건 등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훔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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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16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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