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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서울 출마·김행 패싱 ˝나는 범친윤“ 권력 앞에 선 어쩔수 없나?

野의원들 서로 자기 쪽으로 오지마라 하더라
명분 흥행 승산 따져 출마지를 정할 것
여가부, 김행 지명철회 후 차관대행체제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10일 14시 06분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하태경 의원이 2021년 10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손을 잡은 채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경선 경쟁자였던 하태경 의원을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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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한 국힘 하태경 의원이 부산을 떠나 험지 서울에서의 출마의사를 밝혔다.

하 의원은 출마 희망지역과 관련해 "명분, 흥행, 승산을 따져 정하겠다"며 계산서를 먼저 챙겼다. 가능성이 없는 곳에 무작정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짓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느냐, 멈춰야 하느냐 논란과 관련해선 어차피 여가부를 없애기로 했기에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로 김 후보자를 패싱했다.

하 의원은 10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서울 출마선언에 대해 "제 소신은 세 번 정도 하면 지역구를 바꿔서 도전하는 게 맞다는 것이었다"며 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 석을 더 가져오기 위해 서울 험지출마를 결심했다는 하 의원은 "제가 서울 출마 선언을 하자 서로 오라고 한다. 오라는 데가 너무 많다"며 "열 몇 군데가 넘는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은 자기 지역구에 나오지 마라고 하더라"고도 전했다.

이어 하 의원은 "저는 명분 그리고 흥행 그다음에 승산 3가지 요소를 고민하고 있다. 정치권이 아주 변화무쌍한 곳이기 때문에 어떠한 식으로 변화할지도 보고 천천히 정하려고 한다"며 여러 군데를 보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친명 대표주자이자 강성인 정청래 의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에 대해선 "이왕 할 거면 화끈하게 해야겠지만 특정 지역을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저보고 자꾸 비윤 하는데 저는 윤 대통령 지지 선언했다"며 "범친윤으로 불러주는 게 맞다"고 역설, 비윤이기에 공천탈락을 우려해 서울출마 선수를 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한편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지엔 "여가부는 원래 폐지하기로 한 부처였기에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지를 좀 더 확고히 해 줬으면 좋겠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따라서 "폐지할 부처이기 때문에 '장관 임명 안 하겠다' 이런 입장을 가지는 게 맞다"며 "조금 늦긴 했지만 후보자 지명 철회하고 차관 대행 체제로 가 민주당을 압박하고 총선에서 평가받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본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일부 정가에서는 ”권력 앞에선 어쩔수 없지 않느냐“며 ”공천탈락을 우려해 서울출마 선수를 친 것“이 아니겠느냐는 의구심을 피력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10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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