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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총력전`...˝尹도 뒷받침˝ vs ˝정권에 경고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02일 23시 59분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사진 = YTN방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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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여야 지도부는 대체공휴일인 오늘(2일)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집중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까지 끌여드리고 있어 이번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기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 공항동을 찾았다. 이들은
“16년 동안 민주당이 강서구청장을 맡았지만, 달라진 게 없다”며 “이번 선거를 정권 심판이 아닌 '강서 방해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김태우 후보의 추진력을 여당과 서울시장, 대통령이 뒷받침할 거라며 여당 후보의 당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자체장 선거에 대통령 뒷배까지 동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태우 후보가 공익제보를 했던 것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해서 특별사면, 복권을 다 했는데, 그러면 대통령도 마음에 두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라며 대법원 판결 3개월만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을 정당화 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통시장을 찾은 데 이어, 진교훈 후보 유세차에 직접 올라탔다.
“김태우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사면, 복권을 남발해 출마시킨 후보”라면서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 후보는 흠결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 후보가 당선되면 윤석열 정부는 국정 기조를 바꿀 수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에 의존해서 정치를 전혀 하지 않고, 검찰에 의한 압수수색만 하는 정권,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양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사격 속에 후보들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게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상대 후보들이 콘텐츠 있는 내용을, 비전을 갖고 구민께 제시하기보다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얘기하는 부분은 저에 대한 네거티브입니다.”라며 자신의 출마를 정당화 시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놓고도 양당 간 신경전은 계속됐다.

국민의힘은 뜬금없는 영수회담 대신 여야 대표 회담에 먼저 응하고, 이번 주 본격화하는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충실하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회담에서 결정하면, 민주당은 추인합니다. 결정할 수 있는 사람끼리 만나서 회담해야 우리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표할 것 아닙니까.”라며 영수회담에 대한 답을 주라고 압박했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실시될 강서구청장 보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의 정쟁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10월 02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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