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잘했다” 52.5%·“잘못했다” 38.8%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 잘못된 인선 57.1% 잘된 인선 28.5% 내년 총선 야당 52.0%지지 VS 여당 39.1%지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통과 말아야 44.1% VS 통과해야 32.4%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9월 28일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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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대통령실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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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앞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걸 놓고는 당 안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서 물었다.
잘 된 결정이란 답이 절반을 넘었다.
지난 21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는 기각이 됐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최소 29명의 가결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회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52.5%)이 절반 이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돼있다.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4.1%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32.4%)보다 많았다.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다.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28.5%였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인식하는 가운데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0%로 과반이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1%였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응답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뽑는다'는 응답 45.6%, '안 뽑는다'는 응답이 41.4%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9월 28일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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