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김건희 여사와 친분? 내가 59년생, 여사가 72년생…모두가 가짜뉴스˝
야당 일각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기정사실로 믿고 있는 듯 정의당 이정미 대표, 전문지식이 없던 인사로, 김현숙 장관 뺨치는 무능 김행 “모두가 가짜뉴스”... 장성철 “20년 전부터 친분 유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9월 14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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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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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의 친분설을 두고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14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면서 자신을 두고 "70년대 학번인데, 김(건희) 여사가 70년대생"이라며 "학연과 지연에서 걸리는 게 전혀 없고 친분 관계를 맺기엔 너무나 먼 그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제가 1959년생이고 여사님이 1972년생인데 우리 딸이 1983년생"이라며 "차라리 우리 딸과 여사님이 친분이 있다고 하는 게 가짜뉴스로 더 완벽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사회적 폐해지만 이를 퍼트리는 것도 정치적 공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 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번 개각의 핵심 포인트라고 보시면 된다"며 "김건희 여사와 20년 전부터 상당히 친분관계를 유지"한 인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야당 일각에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는가” 라며 오랜 친분관계를 기정사실로 믿고 있는 것 같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김행 후보자를 향해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었던 김 후보자는 여성, 가족 문제 관련한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던 인사로, 김현숙 장관 뺨치는 무능함은 뻔히 예상되고 남는다”고 평했다.
김 지명자의 성향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 당시 청와대 대변인에서 낙마하는 등 다분히 정치 지향적이고, 권력과 명예를 쫓아 가는 궤적을 볼 수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9월 14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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