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불편 해소 위해 ‘대쪽선비’나선다
매월 1회 실과장 중심 ‘대쪽선비 콜’ 시행... 불편사항 점검·외부청렴도 향상 도모 보조금·인허가 10개 부서 대상, 업무처리중 불편사항 점검·금품향응 근절 홍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12일 10시 40분
[대전 중구, 옴부즈맨뉴스] 조문철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업무처리 과정 중에 나타난 불편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민이 바라보는 청렴수준을 확인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렴이행 대쪽선비 콜’을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구는 보조금 지급 및 인허가 관련 10개부서의 장을 대쪽선비로 임명하고 매월 1회 보조금 지급 및 인허가 완료 건에 대해 민원인 또는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상황을 점검한다.
대쪽선비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부서 직원의 민원처리 과정은 신속·정확했는지 불편사항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금품과 향응, 편의제공 금지 등 부패방지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대쪽선비 콜’ 시행대상 부서는 사회단체와 민간보조금을 집행하는 복지 분야 부서와 건축물 사용승인·도로점용·공장설립 등 인·허가를 처리하는 건설·건축·환경 분야 등 10개 부서다.
구는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등을 관련 민원인으로부터 청취해 민원인과 구민들이 바라보는 청렴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청렴도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중 하나다”며 “중구 전 직원이 청렴을 더욱 생활화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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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5월 1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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