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노인회장, `노인 폄하` 논란 김은경 사진 때리며 분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8월 03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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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 비하 발언 논란으로 사과 방문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사과를 받고 면담을 하는 중 김 위원장의 사진을 손으로 때리며 노인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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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노인회장과 최창환 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마음 아프게 한 것 죄송스럽다"며 "어설프게 말씀드린 것, 마음 상하게 해드린 것 죄송스럽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우리나라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볼때기라도 때려야 노인들의 분이 풀릴 것 같다"며 "손찌검을 하면 안 되니 사진이라도 뺨을 한 대 때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 차려"라고 외치며 김 위원장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때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냐는 것"이냐는 아들의 말을 두고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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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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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8월 03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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