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 공개 토론회 개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7월 1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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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와 ‘정당바로세우기가 공동주최하는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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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발제 및 서균렬 서울대 원자력핵공학 명예교수, 남기정 서울대일본연구소 교수,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토론자로 참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련해 의학, 원자력 공학, 외교적 차원을 망라해 다각도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7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솬 제2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와 ‘정당바로세우기가 공동주최하는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고 서균렬 서울대 원자력핵공학 명예교수,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초당적 국민대책위는 IAEA의 보고서의 한계와 오염수방류의 윤리적 측면을 짚어보고 더 넓은 전문 영역인 의학과 생태, 국제법 및 외교와 정치의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원자력핵공학 관점에서도 원자력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측면에서 IAEA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은 방류 외의 대안에 대해 상세히 검토, 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한 각도로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대책위는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본 국민 조차 80%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 여론을 충분히 청취하기 보다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자료집’이나 제작해 배포하는 건 무책임하고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 대책위는 “정부와 여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려하는 사람들을 비과학적이라고 매도하는데 IAEA보고서는 과학의 일부만 제한된 범위에서 다룬 것으로 스스로 밝힌 것처럼 한계가 있으므로, 그것만 무비판적으로 신봉하는 태도야말로 비과학적이다"라며 "국민들은 애초에 방류를 전제로 한 국제기준과 절차가 궁금한 게 아니라 방류결정 자체가 적합하고 합리적인지를 묻는 것이다.
따라서, 핵 오염수가 장기적으로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학과 생태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국제법과 외교, 정치적, 윤리적 관점에서 방류결정의 합리성과 적합성, 이를 대하는 우리 정부입장의 적절성 여부가 논해져야 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서 주관하며, 이달 초 출범한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에는 국민의힘 이언주 전 국회의원,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 민생당 이연기 전 비대위원, 정의당 김종대 전 국회의원,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7월 1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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